Weighing Accuracy In Kitchens

전자저울 최대용량·눈금·검정, 매장 용도별로 고르는 법

AI제주 공양걸 대표가 바라본 매장 계량의 기준. 같은 메뉴인데 어떤 날은 고기가 넉넉하고 어떤 날은 모자라 보인다는 말은, 대개 손님이 아니라 저울이 먼저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저울을 주방용과 판매용으로 나누는 것에서 출발해, 최대용량과 눈금을 정하는 법, 무게로 파는 매장이 알아야 할 법 조항, 수평·영점 같은 사용 습관, 그리고 작은 오차가 한 달 원가에 어떻게 쌓이는지 계산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법 조항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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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답

주방 저울은 가장 무거운 그릇과 재료를 합한 무게로 최대용량을, 가장 적게 재는 재료로 최소 눈금을 정합니다. 손님에게 무게로 값을 매겨 파는 저울은 거래용으로 따로 보고, 검정 표시와 2년마다 받는 정기검사 대상인지 관할 시·도에 확인합니다.

전자저울이란 접시 아래 센서가 무게에 따라 생기는 미세한 변형을 전기 신호로 바꿔 숫자로 표시하는 저울로, 매장에서는 레시피 계량과 1인분 소분, 무게 단위 판매에 쓰이며 최대용량과 최소 표시 단위로 성능을 구분합니다.

전자저울은 어떤 원리로 무게를 잴까?

접시 아래 로드셀이라는 금속 부품이 무게만큼 아주 조금 휘고, 그 휨을 전기 신호로 바꿔 숫자로 보여 주는 원리입니다. 휘는 정도가 매우 작기 때문에 바닥이 기울거나, 옆에서 냉장고 압축기가 떨리거나, 에어컨 바람이 접시에 닿기만 해도 숫자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매장 저울이 “가끔 이상하다”는 말의 상당수는 저울 자체보다 놓인 자리 때문입니다.

밝은 식당 주방 작업대 위 저울에 손질한 고기를 올려 1인분 무게를 맞추는 조리사 (컨셉 이미지)

영어 표기를 알아 두면 사양 읽기가 쉽다

해외 제품이나 설명서에서는 저울을 electronic scale, digital scale이라 부르고, 최대용량은 capacity 또는 Max, 최소 표시 단위는 readability, division, d 같은 기호로 적습니다. 상세 페이지에서 이 표기를 찾으면 “몇 kg까지, 몇 g 단위로” 재는 저울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온도 차이가 큰 자리도 피한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저울을 따뜻한 작업대로 옮기거나, 오븐 문이 열릴 때마다 뜨거운 공기가 닿는 자리에 두면 센서가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동안 숫자가 조금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울은 한 자리에 두고 쓰는 것이 기본이고, 꼭 옮겨야 한다면 옮긴 뒤 잠시 기다렸다가 영점을 다시 잡습니다. 수산물 손질대처럼 얼음과 찬물이 많은 자리는 방수형을 따로 두는 편이 정확도와 수명 모두에 낫습니다.

전원과 배터리도 정확도의 일부

배터리가 약해지면 표시가 흐려지거나 숫자가 불안정해지는 제품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켜 두는 주방이라면 어댑터 전원을 쓸 수 있는 제품이 편하고, 배터리형이라면 교체 주기를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켜자마자 재기보다 잠시 기다렸다가 영점을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전자저울 최대용량과 최소 눈금은 어떻게 고를까?

최대용량은 실제로 올리는 가장 무거운 그릇과 재료를 합한 무게보다 넉넉하게, 최소 눈금은 가장 적게 재는 재료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작게 고릅니다. 두 숫자는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작은 눈금을 고르면 최대용량이 작아지고 큰 용량을 고르면 눈금이 굵어지는 식입니다. 그래서 한 대로 모든 일을 하려 하기보다 용도별로 두 대를 나누는 매장이 많습니다.

용도별 최대용량·최소 눈금 고르는 기준 (매장 실측으로 확정할 것)
용도재는 대상최대용량 기준최소 눈금 기준
정밀 배합향신료, 이스트, 원두, 소금작은 그릇 + 재료소수점 이하 단위가 필요한지 확인
1인분 소분고기, 면, 밥, 토핑접시나 볼 + 1인분의 몇 배1g 단위면 대부분 충분
대량 손질박스째 들어온 재료, 육수가장 무거운 통 + 내용물굵은 눈금이어도 무방
무게 판매반찬, 정육, 수산물, 원두판매 단위 최대 무게거래용 검정 사양 확인

0.1g 단위가 필요한 매장

커피 원두를 잔마다 계량하는 카페, 이스트와 소금을 몇 그램 단위로 맞추는 베이커리, 향신료 배합이 맛을 좌우하는 매장은 0.1g 단위가 의미가 있습니다. 반대로 고기 1인분을 재는 식당에서 0.1g 단위는 숫자만 계속 흔들려 오히려 작업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필요한 정밀도는 레시피에서 가장 작은 단위가 무엇인지 보면 정해집니다.

최대용량 끝자락에서 재지 않는다

저울은 최대용량 가까이에서 자주 쓰면 센서에 무리가 가고, 실수로 조금만 더 올려도 한계를 넘깁니다. 평소 재는 무게가 최대용량의 절반 안팎에 오도록 고르면 여유가 생기고, 갑자기 큰 통을 올려야 하는 날에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주 가벼운 재료를 큰 저울에서 재면 최소 눈금보다 작은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니, 가벼운 재료는 정밀 저울로 넘깁니다.

2kg, 3kg 표기에서 빠지기 쉬운 것

최대용량에는 그릇 무게도 포함됩니다. 두꺼운 스테인리스 볼이나 무쇠 냄비를 올리고 재료를 담으면 생각보다 빨리 한계에 닿습니다. 구매 전에 주방에서 가장 무거운 그릇을 지금 쓰는 저울이나 체중계로 재 보고, 그 위에 재료를 가장 많이 담았을 때의 무게를 더해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접시 크기가 그릇보다 작으면 균형이 무너져 값이 틀어질 수 있으니 접시 면적도 함께 봅니다.

업소용 전자저울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

매장에서는 소형 정밀형, 주방 조리대형, 방수형, 대용량 바닥형, 가격 표시형 다섯 가지로 나눠 보면 고르기 쉽습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놓일 자리의 환경입니다. 물이 튀는 세척대 옆, 기름이 많은 화구 옆, 손님 앞 카운터는 각각 다른 형태를 요구합니다.

매장 저울 형태별 비교 (일반적 구분, 사양은 제품 표기로 확인)
형태어울리는 자리고를 때 볼 것
소형 정밀형바 테이블, 제과 작업대최소 눈금, 바람막이 필요 여부
주방 조리대형소분·플레이팅 자리접시 크기, 용기 빼기 버튼 위치
방수형세척대·수산물 손질대 옆방수 등급 표기, 세척 가능 범위
대용량 바닥형입고 검수, 육수 통 계량최대용량, 표시부 위치
가격 표시형포장 판매 카운터거래용 검정 표시, 라벨 출력
반찬가게 카운터의 가격 표시 저울과 주방 안쪽 방수형 저울이 함께 보이는 밝은 매장 (컨셉 이미지)

입고 검수 저울은 의외로 중요하다

고기나 수산물을 무게로 사는 매장은 들어온 물건을 바로 달아 보는 것만으로 거래처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째 올릴 수 있는 대용량 저울을 입고 자리 가까이에 두고, 받은 무게를 송장 옆에 적는 습관을 들이면 원가 관리의 첫 칸이 채워집니다. 손질 전 무게와 손질 후 무게를 함께 적으면 버려지는 부분이 얼마인지도 드러나 실제 1인분 원가를 더 정확히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저울도 거래처와 값을 정하는 데 직접 쓴다면 거래용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저울로 무게를 달아 파는 매장은 무엇을 지켜야 할까?

손님에게 무게로 값을 매기는 저울은 법에서 말하는 상거래용 계량기가 될 수 있어, 검정을 받은 제품을 쓰고 정해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레시피용으로 주방 안에서만 쓰는 저울과 구분해서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래는 계량에 관한 법률(2026년 3월 3일 시행본)과 시행령 원문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우리 저울이 거래용인지 판단하는 질문

“이 저울에 찍힌 숫자로 손님이나 거래처가 낼 돈이 정해지는가”를 물어보면 됩니다. 반찬을 100g 단위 가격으로 담아 파는 저울, 고기를 g당 가격으로 파는 정육 코너 저울, 원두를 무게로 파는 카페 저울은 이 질문에 “예”입니다. 반면 1인분 고기를 정량으로 맞추는 주방 저울은 메뉴 가격이 무게와 무관하게 정해져 있다면 성격이 다릅니다. 경계가 애매하면 관할 시·도 계량 담당 부서에 저울 사진과 사용 방식을 보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검정 표시와 개정 조항

같은 법 제29조는 검정에 합격한 계량기에 검정증인을 표시하도록 하고, 제35조와 제36조는 검정증인이 없거나 거짓으로 표시된 계량기의 양도·대여와 사용을 제한합니다. 거래용 저울을 살 때는 상세 페이지에 검정 관련 표시가 있는지, 받은 제품 명판에 표시가 붙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 2026년 9월 개정으로 검정·재검정·정기검사 관련 일부 조항이 바뀌어 2027년 9월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그 무렵에는 최신 원문을 다시 확인합니다.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닌 원문 조항 안내입니다.

가격 표시 저울은 어떤 매장에 필요할까?

무게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상품을 포장해 파는 매장, 예를 들어 반찬가게, 정육 코너, 수산물 판매대, 원두를 파는 카페에 필요합니다. 단가를 입력해 두면 무게에 맞춰 금액을 계산해 라벨로 출력하므로, 계산기를 두드리다 생기는 실수와 손님과의 금액 다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라벨에 무엇이 찍히는지 확인

라벨에 상품명, 무게, 단가, 금액, 포장 일자가 함께 찍히는지, 매장이 쓰는 라벨 용지 규격과 맞는지, 상품 목록을 몇 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상품 수가 많은 반찬가게라면 상품 번호를 눌러 바로 불러오는 기능이 계산 속도를 좌우합니다. 포장 식품의 표시 의무는 상품과 영업 형태에 따라 다르므로 관할 위생 부서에 함께 확인합니다.

손님 쪽 표시창이 신뢰를 만든다

무게로 파는 매장에서 손님이 직접 숫자를 볼 수 있는 표시창은 작은 차이처럼 보여도 신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손님 쪽에도 숫자가 보이는 저울을 고르고, 저울을 손님이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두면 “양을 속이지 않는 가게”라는 인상이 자연스럽게 남습니다. 리뷰에 무게와 양에 대한 문장이 남는 업종일수록 이 배치가 중요합니다. 포장 전에 손님에게 숫자를 한 번 보여 주고 “이만큼 담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짧은 습관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반찬가게 카운터에서 손님이 보는 방향의 표시창이 있는 저울에 반찬 용기를 올리는 장면 (컨셉 이미지)

전자저울 사용법: 수평, 영점, 용기 무게 빼기는 어떻게 할까?

수평이 맞는 단단한 자리에 두고, 켤 때마다 빈 접시에서 영점을 확인한 뒤, 그릇을 올리고 빼기 버튼으로 그릇 무게를 지우고 재료를 담는 것이 기본 순서입니다. 수평기가 달린 제품은 공기 방울이 원 안에 들어오도록 다리를 조절합니다. 이 세 단계는 정확도를 위한 요령이면서, 거래용 저울에서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2항이 정한 사용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자리를 잘못 고르면 생기는 일

냉장고 위나 믹서 옆처럼 진동이 있는 자리, 에어컨이나 환풍기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 도마 위처럼 살짝 휘는 자리는 숫자를 흔들리게 합니다. 화구 바로 옆은 열과 기름 때문에 표시부와 버튼이 쉽게 상합니다. 저울 자리를 정할 때는 작업 동선과 함께 이 네 가지를 피했는지 봅니다.

소분 기준표를 저울 옆에 붙인다

메뉴별 정량을 머릿속에만 두면 바쁜 시간에 사람마다 다른 숫자를 떠올립니다. 메뉴 이름, 재료, 정량, 허용 범위를 적은 기준표를 저울 바로 옆 벽에 붙여 두면 새 직원도 첫날부터 같은 양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정량을 바꿀 때는 기준표를 새로 출력하고 바꾼 날짜를 적어 두면, 나중에 원가나 손님 반응이 달라졌을 때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단위 설정과 직원 교육

버튼 한 번에 단위가 g, kg, 다른 단위로 바뀌는 제품이 있어서, 누군가 실수로 단위를 바꿔 두면 다음 사람이 엉뚱한 양을 담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쓰는 단위 하나로 정해 두고, 교육할 때 표시창의 단위 기호부터 확인하게 하면 이런 실수가 줄어듭니다. 거래용 저울은 법정단위로 표시된 제품을 써야 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합니다.

조리대 위 저울에 빈 볼을 올리고 용기 무게 빼기 버튼을 누르는 손 (컨셉 이미지)

1g 차이가 원가와 손님 경험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한 접시의 작은 오차가 하루 판매량과 영업일 수를 곱하면 한 달 원가로 쌓이고, 손님 쪽에서는 “갈 때마다 양이 다르다”는 인상으로 남습니다. 아래 표는 계산 방법을 보여 주는 가정 예시입니다. 우리 매장 숫자를 넣어 보면 저울과 소분 습관에 시간을 쓸 가치가 있는지 바로 보입니다.

소분 오차의 한 달 영향 계산 예시 (가정값, 실제 값은 매장 기록으로 대입)
항목계산식예시
1인분 평균 초과량정량보다 더 담긴 평균 그램가정 10g
그램당 재료 원가구매 단가 ÷ 구매 무게가정 30원/g
하루 판매량포스 리포트의 해당 메뉴 수량가정 60인분
하루 초과 원가10g × 30원 × 60인분18,000원
한 달(25일 영업)하루 값 × 영업일450,000원

정량은 손님의 사진에도 찍힌다

광고주 매장의 메뉴 사진을 찍을 때 자주 본 장면은, 촬영용 접시와 실제 손님 접시의 양이 다르면 사장님이 먼저 불안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은 기대를 만들고, 손님은 그 기대와 실제 접시를 비교합니다. 저울로 정량을 지키면 매장 사진, 손님 리뷰 사진, 실제 접시가 같은 모습이 되고, 그 일관성이 “사진이랑 같다”는 리뷰 문장과 재방문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양으로 담긴 1인분 접시들이 나란히 놓인 주방 패스 카운터
원가율제주 음식점 원가율의 진실정량 소분을 메뉴별 원가율 점검으로 잇는 구체적인 방법.자세히 보기 →

정량이 잡혀야 가격을 말할 수 있다

1인분 무게가 일정해야 메뉴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조정할 때 근거를 말할 수 있습니다. “고기 몇 그램”처럼 무게를 메뉴판에 적는 매장이라면 그 숫자를 지키는 것이 곧 약속이 됩니다. 점심 가격 몇천 원 차이가 손님의 선택을 바꾸는 구조는 점심 장사 잘되는 방법에서 사례로 다뤘습니다.

점심시간 메뉴판 앞에서 메뉴를 고르는 직장인 손님들
가격 설계점심 장사 잘되는 방법정량과 가격의 균형이 점심 손님의 선택을 바꾸는 구조.자세히 보기 →

전자저울 정확도 점검과 관리는 어떻게 할까?

무게를 알고 있는 물건이나 분동을 하나 정해 두고 매주 같은 날 올려 표시값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쉬운 점검법입니다. 기록이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값이 벌어지는지가 보이고, 그때가 점검을 맡기거나 교체를 고민할 시점입니다. 거래용 저울은 이 자체 점검과 별개로 법정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울 점검·관리 주기 (매장 운영 예시, 제품 설명서와 법정 검사 일정이 우선)
주기할 일기록할 것
매일 시작수평 확인, 빈 접시 영점 확인이상 시 메모
매일 마감접시 분리 세척, 표시부 닦기물기 남김 여부
매주기준 물건·분동 올려 표시값 확인날짜와 표시값
배터리형정한 주기마다 교체교체 날짜
거래용 저울관할 시·도 정기검사 수검검사 일자, 다음 예정일

세척할 때 피해야 할 것

방수형이 아닌 저울에 물을 직접 뿌리거나 담그면 내부 회로가 상할 수 있습니다. 접시는 분리해서 씻고, 본체는 젖은 천을 꼭 짜서 닦습니다. 방수형도 방수 등급에 따라 견딜 수 있는 물의 양이 다르므로 설명서의 세척 방법을 따릅니다. 표시부에 기름 막이 생기면 숫자를 잘못 읽기 쉬우니 마감 때 함께 닦습니다.

기준 물건은 무엇으로 정할까

정식 분동이 있으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무게가 변하지 않는 물건을 하나 정해 처음 산 날 새 저울로 잰 값을 적어 둡니다. 물이나 식재료처럼 마르거나 흡수하는 것은 기준으로 쓰지 않고, 금속 덩어리나 밀봉된 통조림처럼 형태가 고정된 것을 고릅니다. 그 물건은 저울 옆 서랍에 따로 보관해 다른 용도로 쓰지 않게 하고, 매주 점검 때마다 같은 자리, 접시 가운데에 올려 값을 비교합니다. 이렇게 하면 비싼 장비 없이도 저울이 처음과 같은지 꾸준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떨어뜨린 저울은 반드시 다시 확인

작업대에서 떨어진 저울은 겉이 멀쩡해도 센서가 충격을 받아 값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기준 물건을 올려 표시값이 기록과 같은지 확인하고, 다르면 그 저울로 소분이나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거래용 저울을 수리했다면 계량에 관한 법률 제25조가 정한 수리 후 재검정을 받아야 하는지도 확인합니다. 같은 조는 검정유효기간 만료 전이나 정기검사 기일 전에 수리한 계량기를 사용하려면 재검정을 받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주방 직원이 저울에 기준 분동을 올리고 점검 기록표에 표시값을 적는 모습 (컨셉 이미지)

매장 저울 고르기부터 정확도 점검까지 6단계

처음 세 단계는 구매 전에, 네 번째 단계는 거래용 저울에만, 마지막 두 단계는 들인 날부터 매일과 매주 반복합니다.

  1. 용도 나누기: 레시피 계량, 1인분 소분, 손님에게 무게로 파는 판매 가운데 이 저울이 맡을 일을 정하고, 판매용이면 거래용으로 따로 분류합니다.
  2. 용량과 눈금 정하기: 가장 무거운 그릇에 재료를 담은 무게보다 넉넉한 최대용량과, 가장 적게 재는 재료를 구분할 수 있는 최소 눈금을 고릅니다.
  3. 환경에 맞는 형태 고르기: 물이 튀는 자리면 방수형, 큰 통을 올리면 넓은 접시형, 포장 판매면 가격 표시형처럼 놓일 자리에 맞춥니다.
  4. 거래용이면 검정과 정기검사 확인: 무게로 값을 매기는 저울은 검정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관할 시·도의 정기검사 일정을 기록해 둡니다.
  5. 수평·영점 습관 들이기: 수평이 맞는 단단한 자리에 두고, 켤 때마다 영점을 확인하며, 용기 무게는 빼기 기능으로 지운 뒤 잽니다.
  6. 정확도 점검 기록: 무게를 알고 있는 물건이나 분동을 정해 매주 올려 보고 표시값을 기록하며, 차이가 커지면 사용을 멈추고 점검을 맡깁니다.
영업 전 주방에서 오늘 쓸 재료를 저울로 나눠 담아 준비해 둔 작업대 (컨셉 이미지)

정량이 잡힌 메뉴는 매출을 손님 수와 객단가로 나눠 볼 때도 계산이 단순해집니다. 매출을 여러 손잡이로 나눠 어느 쪽을 먼저 움직일지 정하는 방법은 음식점 매출 올리는 마케팅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정량이 지켜지는 메뉴라면, 사진으로 약속할 수 있습니다

매번 같은 모습으로 나오는 메뉴는 광고 사진과 실제 접시가 어긋나지 않아 손님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대표 메뉴와 매장 위치를 카카오톡으로 알려 주시면, 그 메뉴를 어떤 사진과 문장으로 알릴지 매장 상황에 맞춰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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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원칙

담당자가 사장님 입맛에 맞춰 마케팅을 설계하지 않습니다. 광고 효율 데이터와 매장 매출 직결 방향으로만 권장드립니다. 여러 대행사를 거쳤는데 효율이 안 나오신 사장님은 외부 요인보다 매장 본인의 운영 사고를 먼저 점검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효율이 안 나올 게 명백한 의뢰는 상담 단계에서 거절하는 것이 양쪽 모두에 더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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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저울 · 자주 묻는 질문

Q. 전자저울은 어떤 원리로 무게를 재나요?

대부분 접시 아래의 로드셀이라는 부품이 무게에 따라 아주 조금 휘고, 그 변화를 전기 신호로 바꿔 숫자로 보여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바닥이 기울거나 진동이 있거나 바람이 닿으면 표시값이 흔들릴 수 있고, 수평과 영점이 정확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Q. 전자저울을 영어로 무엇이라고 하나요?

보통 electronic scale 또는 digital scale이라고 하고, 주방용은 kitchen scale, 정밀 계량용은 precision scale이라고 부릅니다. 해외 제품 설명에서는 최대용량을 capacity, 최소 표시 단위를 readability나 division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0.1g 저울과 1g 저울은 어떻게 고르나요?

가장 적게 재는 재료가 무엇인지로 정합니다. 향신료, 이스트, 커피 원두처럼 몇 그램 단위 차이가 맛을 바꾸는 재료라면 0.1g 단위가 맞고, 고기나 밥처럼 수백 그램을 재는 일이 대부분이라면 1g 단위로 충분합니다. 정밀할수록 최대용량이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2kg과 3kg 저울 중 무엇이 나은가요?

주방에서 실제로 올리는 가장 무거운 그릇과 재료를 합한 무게를 재 보고, 그보다 여유 있는 쪽을 고릅니다. 용기 무게도 최대용량 안에 포함되므로, 무거운 스테인리스 볼을 쓰는 매장은 생각보다 큰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전자저울 사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수평이 맞는 단단한 자리에 두고, 아무것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영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릇을 올린 뒤 빼기 기능으로 그릇 무게를 지우고 재료를 담으면 재료 무게만 볼 수 있습니다. 계량에 관한 법률 제37조도 수평과 영점 조정을 사용자의 의무로 정하고 있습니다.

Q. 음식점 주방 저울도 검정을 받아야 하나요?

계량에 관한 법률에서 계량은 상거래 또는 증명에 쓰기 위해 양을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방에서 레시피용으로만 쓰는 저울과 달리, 손님에게 무게로 값을 매겨 파는 데 쓰는 상거래용 비자동저울은 정기검사 대상에 들어갈 수 있으니 관할 시·도에 확인합니다.

Q. 저울 정기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나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는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를 사용하는 자가 시·도지사가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받도록 정합니다. 대상은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에서 상거래용 비자동저울 가운데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로 정하고 있습니다.

Q. 라벨 저울은 어떤 매장에 필요한가요?

반찬, 정육, 수산물, 원두처럼 무게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상품을 포장해 파는 매장에 필요합니다. 무게와 단가로 금액을 계산해 라벨로 출력하므로 계산 실수를 줄일 수 있지만, 거래에 쓰는 만큼 검정 표시와 정기검사 대상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Q. 전자저울 숫자가 계속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닥이 기울었거나, 냉장고·믹서 같은 기계 진동이 전해지거나, 에어컨 바람이 접시에 닿거나, 배터리가 약할 때 표시값이 흔들립니다. 자리를 옮겨 수평을 맞추고 바람과 진동을 피한 뒤 영점을 다시 잡아 보고, 그래도 흔들리면 점검을 맡깁니다.

Q. 전자저울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매장에서는 소량을 정밀하게 재는 소형 정밀 저울, 조리대에 두는 주방용 저울, 물이 튀는 곳에 쓰는 방수형, 큰 통이나 상자를 올리는 대용량 저울, 무게와 금액을 출력하는 가격 표시형으로 나눠 생각하면 고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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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참고 자료

※ 본 페이지의 정부·공공기관 출처는 공공누리 라이선스에 따라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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